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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원더걸스 회견 "꿈의 무대 출발"



미주중앙“하루하루 꿈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팬들 여러분, 많은 응원 부탁해요.”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한국의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8일(현지시간) LA다운타운의 옴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공연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 북미 투어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지난 6월 27일.



한국에선 톱스타지만 미국에선 ‘신인’인 이들에게 미국 10대의 ‘우상’인 조나스 브라더스와의 투어는 ‘미국진출’ 첫 걸음으로는 큰 걸음이었다. 미국 무대와 관객과 만남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경험이면서 ‘월드스타’로 가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다.



8일 LA에서 만난 원더걸스는 지난 밤 스테이플스센터 공연의 피로도 잊은 듯 발랄함을 잃지 않았다. 거의 매일 이어지는 전국 투어로 피곤이 쌓였을 만도 했지만 ‘프로’ 의식을 잃지 않았다.



-'조나스 브라더스'와의 공연은 미국 도착전에 이미 계약이 돼있었나.

"(선예·유빈) 아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뉴욕에서 미국 콘서트를 하던 중 조나스 브라더스의 아버지이자 매니저인 케빈 조나스 시니어가 먼저 오프닝 공연을 제안했다."



-처음 게스트 공연 계약은 13번이었다. 어떻게 48번으로 늘어났나.

"(선예· 유빈) 4번째인 캐나다 밴쿠버 공연이 끝나고 조나스 시니어가 연장공연을 제안했다. 너무나 놀라운 뉴스였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기 공연은 힘든 여정이다. 게다가 지금은 무더운 여름이다. 체력은 어떻게 관리하나.

"(선예 ·유빈) 한식으로 하고 있다(웃음). 투어 버스에 김치와 햇반을 언제나 비축하고 있다. 잘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한다."



-공연준비 말고 특별한 사생활을 즐기나.

"(선예· 유빈) 영어공부 하기에도 빠듯하다. 사생활을 즐기기 힘들다. 이제 조나스 브라더스와의 공연도 약 한달 밖에 안남았다. 공연 및 영어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좋았던 점과 싫었던 점은.



"(소희) 좋았던 점은 새로운 나라에서 한 번도 서보지 않은 무대에 올라 매일 매일 공연하는 것이다. 싫은 점은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고 가족들이 보고 싶다. 매번 숙소를 옮겨다녀 체력이 저하된다는 점도 아쉽다."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하게 된 과정과 이후의 반응은.



"(선예· 유빈· 예은) JYPE 뉴욕 오피스로 연락이 먼저 왔다. 현재 투어를 다니고 있어 프로그램 섭외를 위한 다른 대외 홍보가 부족했는데 그 쪽에서 먼저 러브콜이 와서 고마웠다. 쇼가 끝나고 웬디 윌리엄스가 직접 대기실로 와서 같이 사진도 찍으며 관심을 표시해서 기분이 좋았다."



-투어 도중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다. 멤버들끼리만 공유하는 비밀같은 것이 있나.



"(전 멤버 박장대소) 많다. 투어 중에는 멤버들 말고는 의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눈다. 기자회견을 가지면 얘기하고 싶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기억나는 게 거의 없다. 앞으론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박진영 대표 '뒷담화'는 종종 한다(웃음)."



-왜 미국 진출이었나.



"(선예· 유빈) 미국 진출은 큰 꿈 중의 하나였다. 그러던 중 기회가 빨리 찾아와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미국내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써주고 프로듀싱을 통해 미국진출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조나스 브라더스와의 공연'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투어 시작 전과 후에 다른 점이 있다면. 원더걸스가 지향하는 음악관은 무엇인가.



"(선예· 유빈) 현재 미국 진출곡인 '노바디'의 영어버전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지 않았다. 지금은 공연중 '노바디 춤'을 알려 주기도 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것을 느낀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힌국내의 팬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을 통한 홈카페 활동과 트위터 등을 통해 한국내 팬들과의 교류한다. 매일매일 사진이나 소식을 홈까페에 올리려 노력한다. 몸은 미국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팬들과 함께 한다."



-집(한국) 떠난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걱정되는 것은 없는지.



"(전 멤버) 한국보다 뉴욕에서 머물던 집이 더 그립다(웃음). (소희) 빨래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박장대소). (유빈) 산호세 공연으로 외로움을 덜었다. 어머니도 오셔서 직접 공연도 관람하고 식사도 해서 좋았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외로움을 많이 탄다."



-한국내 라이벌 그룹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걱정되지 않는가.



"(선예) 미국에서 다른 그룹들의 활동을 인터넷 등을 통해 항시 주시하고 있다. 특히 멤버 중 선미는 다른 '걸 그룹'의 굉장한 팬이다. 거의 모든 '걸 그룹'에 좋아하는 멤버가 있을 정도다.



(유빈) 소녀시대의 태연, 제시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 카라의 규리 등과는 친분이 있다. 그 동안 계속 연락을 취하며 서로 격려해왔다. 라이벌이라기보단 좋은 친구같은 관계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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