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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극찬한 후배는 누구?

배우 이순재(75)가 후배 배우 김명민, 김희애, 고현정, 김해숙 등을 극찬했다.

이순재는 11일 방송된 KBS 1TV ‘낭독의 발견’에서 칭찬할 만한 후배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지금 후배들은 훌륭하다. 연기를 잘한다면 할리우드행”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요즘에 작품 출연은 하지 않는 한 배우를 만났는데 ‘CF만 찍고 연기는 안 하냐?’고 물으니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에게 연기를 배우고 있다. 연기 재충전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김태희인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또 “김희애도 연기를 야무지게 잘하고 있다. 고현정도 ‘선덕여왕’을 같이 찍었는데 잘하더라”며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도 잘한다. ‘베토벤 바이러스’ 때 준비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못 당한다”고 칭찬했다.

또 “배우는 소질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그건 유치원과 학예회 때나 필요한 것”이라며 “신구에게 왜 소질이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신구는 화려한 배우는 아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나보다 출연료가 많다”고 전했다.

김해숙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해숙은 주인공이 아니다. 처녀 때는 빛을 못 봤는데 지금은 잘 돼 있다”며 “김지영은 영화계에선 단역이었다. 텔레비전에서도 단역으로 나왔는데, 대사에 개성을 집어 넣어 성공했다. 지금은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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