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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

EBS는 12일부터 19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사진)를 방송한다. 덩치 작고 힘없는 청개구리 집안의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으로 이사를 오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오목조목 담았다. 온갖 따돌림과 구박을 당하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개구리 왕눈이의 모습을 담아 교훈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사랑과 우정, 자본가의 횡포,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는 권력 등 다소 무거운 소재와 주제를 잘 녹였다. 이러한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우화적인 표현을 사용해 어린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라”는 주제곡 가사처럼 강한 의지와 꿈을 그리고 있는 ‘개구리 왕눈이’는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EBS 추억의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는 12일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7시25분에 방송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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