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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멀지 않은 로봇시대, 한국 위상 높일 기회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 ‘과학 상상그리기 대회’가 있었다. 많은 친구가 미래에 자신이 꿈꾸는 나라와 우주의 모습에 대해 그렸다. 대다수의 그림에 로봇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로봇과 미래를 연결 짓고 있는 듯하다.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 로봇산업을 조명하면서 나 역시 로봇시대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연세대에서 ‘다빈치’라는 로봇을 이용해 수술한 것이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다빈치는 로봇수술기계로서 사람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환부를 다룰 수 있다. 또 3차원적인 수술 화면을 제공하고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숙련된 의사의 손길보다도 오히려 수술 성공률이 높아 합병증 발생도 거의 드물 정도다.

물론 다빈치 로봇이 스스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의 직접적인 수술에 비해 정확도도 높고 편리하다는 점은 로봇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본다.

분명 현재는 로봇이 보편화되기엔 값이 너무 비싸고 그 성능도 완성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로봇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5대 로봇 강국에 속한다. 로봇 개발에 꼭 필요한 IT 분야도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로봇과 함께 열어갈 미래 사회에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로봇시대를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길 꿈꿔 본다.

이지우(이매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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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