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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7000만원 번 '엄지녀'



미국에서 열린 '제3회 문자 메시지 빨리 보내기 대회(U.S. National Texting Championship)'에서 15살 소녀 케이트 무어가 1등을 차지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LG전자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무어가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결선에 올라온 20명을 제치고 최종 우승해 상금 5만달러(약 7000만원)를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대회는 1분안에 주어진 문장을 오타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해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을 우승자로 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무어는 방해꾼이 주위를 돌며 현란하게 탭댄스를 추고 두 눈을 가려도 끄떡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를 재빠르게 작성했다.

무어는 하루 평균 450개 가량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 전화에 푹 빠져 살지만 성적도 나쁘지 않다. 시험공부를 할 때 친구들과 함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을 주고 받으며 공부하기도 했다.

무어는 수상 소감으로 "당신의 자녀가 시도 때도 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내버려 둬라. 나중에 나처럼 돈과 명성, 휴대전화를 받을지도 모르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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