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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부딪혀 죽은 대왕고래

데일리 메일 10일자에 보도된 죽은 대왕고래 사진. 오레곤 주립대 해양포유동물연구소 연구원들이 연구선을 타고 죽은 고래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자연상태의 대왕고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인 대왕고래가 죽은 채로 미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해안에 떠 올라 고래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고래를 발견한 오레곤 주립대 해양포유동물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연구선을 타고 고래 곁으로 다가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고래는 대형 선박의 왕래가 잦은 LA 연안에서 지나가는 화물선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웹사이트에 처음 공개됐다. 연구선의 길이가 25m인것을 감안하면 이 고래의 길이는 최소 22m 이상으로 보인다. 고래는 뒤집어져 있으며 갈매기들이 달려 들고 있다.

오레곤 주립대의 해양포유동물연구소는 대왕고래 연구로 이름나 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대왕고래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대왕고래는 흰수염고래로도 불리며 다 자라면 몸길이가 25~33미터에 달하며 무게는 120~180톤에 이른다. 크릴새우를 먹고 살며 주 서식지는 남극해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으로 남극해에서 사는 고래가 더 크다. 공룡보다 더 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심장크기가 소형 자동차와 비슷하다. 수명은 약 110년이며 1966년 멸중위기동물로 지정돼 포획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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