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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서청원 병문안

구치소에 수감된 뒤 단식을 해온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10일 “서 대표가 경동맥이 막히기 직전의 상태에서 실신했으며,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후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여 분간 서 대표를 병문안했다. 박 전 대표는 “건강도 좋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라며 “단식을 멈춰 달라”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앞서 오전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박희태 대표도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지도부도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총선 때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특별당비를 받은 혐의로 지난달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형을 받았다. 검찰 수사와 대법원 판결이 부당하다며 지난 3일부터 단식을 해왔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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