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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클로즈 업’] 이끼도 ‘꽃’을 피우는구나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봄꽃은 지고 초록빛이 짙어가는 여름의 문턱에서였죠. 봄의 끝자락에 핀 때죽나무 흰 꽃이 떨어져 계곡 물에 흘러가고 있었고요. 물길을 따라 연초록 이끼가 싱그러운 빛을 뿜어내고 있더군요.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끼를 가까이 들여다봤습니다. 솜털 옷 이끼 위에 또 솜털 같은 이끼 꽃이 피었네요. 원래는 꽃이 아니라 암그루의 포자낭이라더군요. 하지만 내 눈에 꽃이면 꽃인 것이죠. 가장 낮은 곳에서 수줍게 피어난 작은 꽃. 그 모습이 궁금하시죠? 그래서 100㎜ 접사렌즈가 허용하는 최고 근접 거리에서 촬영했습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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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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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