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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있는가?"

"담배, 있는가"그러나 없었다. 경호원은 마지막 소원조차도 들어주지 못했다. 순간 머리 속으로 무슨 생각이 스쳤을까.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는 묵은 속담이었을까. 아니면 집을 나오기 전 컴퓨터에 남긴 유서 속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라는 글귀였을까. 세상에 나서 흔적을 남긴 기간이 62년 하고도 9개월. 돌이켜 보면 참으로 험한 길이었다. 박수 치는 사람들 만큼이나 적도 많았다. 잠시 눈을 감았을까. 봉화산 부엉이 바위를 훌쩍 떠난 육신은 귓전에 ‘휙’ 바람 소리를 남겼다. 노무현 드라마의 끝은 너무 잔인했고,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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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