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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다

가수 박지윤이 6년 만의 새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을 꾀했다.

박지윤은 23일 발매 예정인 7집 '꽃, 다시 첫번째'에서 자신이 작사, 작곡한 3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어쿠스틱한 느낌의 대표곡 '바래진 기억'을 포함, 총 9곡의 수록곡 중 3곡이 모두 박지윤의 작품이다. 1997년 1집 '하늘색꿈'으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작곡을 선보이는 셈이다.

6년 만의 새 앨범인 만큼 박지윤은 무엇보다 음악적인 변신에 주력했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 용린과 음반을 함께 프로듀싱 하며 음반 작업을 총지휘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했던 지난 6집까지는 박지윤의 색깔 보다는 프로듀서 박진영의 음악 색깔이 강하게 드러났다.

이번 앨범에선 6년의 공백 동안 박지윤이 쌓아온 음악적인 성과를 드러내며, 어쿠스틱한 느낌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전혀 색다른 느낌을 풍긴다.

또 음반 곳곳에도 박지윤의 손길이 미쳤다. 재킷 디자인과 포스터 디자인 등은 모두 박지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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