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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여성보조작가 방송국 건물서 투신자살

20대 초반의 공중파 여성 보조 작가가 방송국 건물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BS 프로덕션 소속의 김모 작가(23)는 28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목동 SBS 사옥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사건 조사를 담당한 양천 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SBS 목동 사옥 22층에 있는 프로그램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던중 새벽 2시 30분께 옥상인 23층으로 올라갔고, 곧바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근무 중인 연출자와 조연출·보조작가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먼저 퇴근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SBS 측은 "아직 어떤 이유에서 투신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감스러운 일이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인 등이 정확히 밝혀지는 대로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씨가 업무상의 스트레스였는지 개인적인 투신 원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과 가족들을 상대로 28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김씨는 공중파 프로그램을 제작해 납품하는 외주 제작사 K미디어에서 지난 1월부터 일하다가 직장을 옮겨 7월부터는 SBS TV '긴급출동 SOS24'의 보조작가로 일해왔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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