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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씨 비자금사건 3차공판 紙上중계-최후 진술

◇이건희 삼성회장=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이를 계기로 사업보국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김우중 대우회장=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보다 큰 용기를 갖고탈피하지 못하고 대처한데 대해 반성하고 있다.이번 일을 계기로정치.경제.사회의 관행을 고쳐 보다 나은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되길 바란다.
◇최원석 동아회장=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는 기업인으로서 기업 경영에만 전념하겠다.재판부의 선처를당부한다.
◇장진호 진로회장=당시 순수한 마음으로 돈을 건네주었으나 어찌됐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앞으로는 기업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
◇정태수 한보 총회장=앞으로 법을 지키고 덕을 쌓고 선을 쌓는 기업인이 되기를 맹세한다.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
◇금진호 의원=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재판부의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
◇김종인 전청와대 경제수석=건국 40년동안 존경할 만한 대통령이 없다는 여론이 있어 원칙에 입각해 대통령을 보좌했다.그러나 선거자금이니 괜찮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돼 죄송하다.재판부의 너그러운 판단을 당부한다.
◇이원조 전의원=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할말은 없으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랄뿐이다.
◇이보환 변호사(이건희 삼성회장)=李회장은 盧씨에게 직접 돈을 주지 않았고 이종기 부회장이 자금을 건네준 사실도 사후에 보고를 받았을뿐이다.또 문제의 자금도 정치자금이나 성금으로 준것이지 특정이익 등을 바란 것은 아닌 만큼 이 점을 재판부가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
◇이정락 변호사(김우중 대우회장)=금전의 제공시기가 연말연시나 선거철등이고 제공장소도 공개된 장소였다.또 자금 제공의 목적도 통치자금으로 쓰도록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니 만큼 대가성이없었다.뇌물공여가 인정되더라도 대우그룹이 아닌 시대의 관행이 뇌물 공여죄로 처벌받아야 한다.
◇한광세 변호사(김종인 전경제수석)=경제수석으로 재임중 전혀정치자금 조성에 나서지 않았고 盧씨의 재벌그룹 회장 독대에 비판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으나 총선전 盧씨의 간곡한 지시에 따라규모가 작은 기업총수를 소개했다.기업인들이 전 달한 자금이 뇌물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었다.
◇김유후 변호사(이현우 전경호실장.이태진 전경호실경리과장)=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며 이 사건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감안해 선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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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