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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補藥補>12.시금치-우유.깨 곁들이면 결석 안생겨

세계적인 시금치 붐을 일으키게 한 것이 뽀빠이 만화다.시금치통조림업체에서 판매 촉진을 위해 만든 것인데 주객이 전도돼 만화가 더 유명해져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그것이 계기가 돼 시금치는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
성분을 보면 비타민 종류가 골고루 들어 있는데 비타민 A와 C가 특히 많다.1백g중 카로틴이 3천1백㎍으로 비타민 A효력이 2천IV나 된다.호박의 5배나 되고 비타민C는 65㎎으로 양배추보다 1.5배나 더 가지고 있다.비타민E와 스 테롤,그리고 염록소를 함유한다.
뿐만 아니라 칼슘.철분.요오드 등과 섬유질이 풍부해 발육기의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다.예부터 시금치를 강장보혈에 좋은 식품으로 일러온 것이 입증된 셈이다.이렇게 좋은 채소인 시금치에도 한가지 결점이 있다.미국의 셔먼 박사가 시금치를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結石)이 생긴다고 발표해 관심을 끌게 했다.
그 결석이 만들어지는 이유가 수산(蓚酸)즉 옥살산의 과잉 섭취에서 온다는 것이다.
수산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신장 결석이나 방광 결석을 만들기 때문이다.요즘은 재래종이 아닌 서양종 시금치가 대부분이어서함께 먹는 식품에 신경써야 한다.
함께 먹는 식품을 잘 배합해 이런 결점을 줄이도록 한다.
즉 칼슘이 많은 식품을 잘 곁들여 수산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시금치도 칼슘을 가지고 있으나 칼슘에 비해 수산의 양이 더 많아 자가대사(自家代謝)를 할 수 없다.
시금치를 삶으면 수산이 꽤 많이 분해돼 빠지기는 하나 그래도남아있어 맛이 좋지 않다.수산이 미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석이 가장 잘 형성되는 것은 칼슘과 수산의 비율이 1대2였을 때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결석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선 이 비율을 바꿔야 한다.칼슘이조금만 더 많아져 1.1대2가 되면 결석은 잘 생기지 않는다.이 비율이 되면 수산은 몸 밖으로 배출된다.그런 면으로보면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깨를 곁들여 먹는 것 은 매우 훌륭한 조리법이다.
시금치에 참깨 볶은 것이나 깨소금을 뿌리고 먹으면 고소한 맛이 어울려 맛도 좋아진다.
서양에선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시금치 요리에 활용하고 있는 것도 흥미있다.결석 방지에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리진도 효과가 있는데 참깨.우유에 매우 많다.요즘 시금치가 좋다니까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유행인데 절대로 잘못된 것이다.결석 위험뿐 아니라 수산등의 성분이 있어 맛이 나쁘므로 쌀짝 삶아 먹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영양성분의 손실을 적게 하고 잡맛을 없애는 비결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뚜껑을 덮지 않은채 살짝 데친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는 것이 다.이 정도면 비타민C손실이 30%에 불과하며 비타민A는 손실이 없고 수산의 많은 양이빠지거나 분해된다.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시금치 녹즙이나 날샐러드를 먹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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