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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도시 1호 내일 착공



대구의 복합형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 건설공사가 23일 시작된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동구 봉무동 현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박형도 이시아폴리스 대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연다. 봉무동 117만6900㎡에 건설되는 이시아폴리스는 주거지역(22만2000㎡), 상업지역(18만6000㎡), 산업시설지역(16만5000㎡)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시설을 동시에 갖춘 대구·경북의 자족형 신도시 1호다. 1조3000억원이 투자되며 2012년 완공 예정이다.

 ◇“패션·업무·주거단지 갖춘 신도시”=신도시의 중심은 패션스트리트다. 패션스트리트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대형 패션몰이 들어선다. 유럽형의 패션 의류 판매점이 늘어선 거리를 만들어 전국의 쇼핑객을 유인하겠다는 것이다. 영화관·카페 등이 밀집한 거리도 조성된다. 이곳에 위치한 국제업무지구에는 오피스 빌딩과 특급 호텔 등이 들어선다. 또 스포츠센터와 판매·의료시설 등 근린생활 시설도 밀집해 신도시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지역도 눈길을 끈다. 이는 패션·어패럴존(Zone)과 지식·정보산업존으로 나누어 개발된다. 전통적 개념의 공단이 아니다. 패션·어패럴존에는 아파트형 공장을 만들어 패션·봉제업체와 스포비즈센터(봉제기술연구소), 기업체의 패션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지식·정보산업존에는 정보기술(IT) 관련 업체가 입주한다.

 박형도 대표는 ”패션스트리트는 애초 계획했던 밀라노 프로젝트의 개념을 살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상징성이 있는 만큼 내년 9월 문을 열 작정”이라고 말했다. 주거지역에는 중·대형 아파트 358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창호 등 특수 자재를 사용해 항공기 소음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시설구역에는 외국인학교와 섬유패션대학이 들어선다.


◇이시아폴리스(Esiapolis)=동쪽(East) 아시아(Asia)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Polis)라는 뜻의 합성어다. 포스코건설을 주관사로 9개 기업체가 80%를, 대구시가 20%를 출자해 만든 ㈜이시아폴리스가 건설한다. 이시아폴리스가 패션스트리트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산업시설지역은 기반시설을 만든 뒤 업체에 분양한다. 이 사업은 1998년 ‘패션·어패럴밸리’로 시작됐다. 김대중 정부의 대구 섬유산업 진흥 방안인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으나 “타당성 없다”는 지적이 일면서 표류하다 복합 신도시로 바꿔 건설키로 한 것이다.

홍권삼 기자


◆이시아폴리스(Esiapolis)=동쪽(East) 아시아(Asia)에서 가장뛰어난도시(Polis)라는 뜻의 합성어다. 포스코건설을 주관사로 9개 기업체가 80%를, 대구시가 20%를 출자해 만든 ㈜이시아폴리스가 건설한다. 이시아폴리스가 패션스트리트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산업시설지역은 기반시설을 만든 뒤 업체에 분양한다. 이 사업은 1998년 ‘패션·어패럴밸리’로 시작됐다. 김대중 정부의 대구 섬유산업 진흥 방안인 ‘밀라노 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시작됐으나 “타당성 없다”는 지적이 일면서 표류하다 복합 신도시로 바꿔 건설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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