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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11일 80세 생일 “상도동계 다 모여라”

 김영삼 전 대통령(YS·얼굴)의 80회 생일을 맞아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함께한 민주계(상도동계) 인사들이 대규모 모임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은 11일(음력 12월 4일) 80회 생일을 맞는다. 동갑내기인 부인 손명순씨도 이틀 뒤인 13일이 80회 생일이다.



 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6일 “80회 생일을 그냥 넘기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 전·현직 의원과 전직 각료들을 중심으로 생일 당일인 11일 축하 모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생일 잔치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93년 YS의 집권과 함께 권력 핵심을 장악했던 상도동 인사들은 97년 대선 패배 이후 특별한 구심 없이 각개 약진하는 정치 행보를 보여 왔다. 그런 상도동 인사들이 10년 만의 정권 교체를 맞아 YS의 생일 잔치를 성대하게 치르기로 한 것이다.



 우선 행사를 위해 준비위원회까지 꾸렸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를 지낸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의원이 공동 초청인을, 김무성 의원과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생일 행사에서는 YS의 정치 역정을 담은 15분짜리 영상물까지 상영된다. 김무성 의원은 “전문업체에 맡겨 제작했으며 지난해 말 YS 자택에서 시사회도 했다”고 말했다. 영상물엔 79년 YS가 국회에서 제명되는 모습도 담겼는데 뒷 배경에 김대중 전 대통령(DJ)도 등장한다. 잠깐 동안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YS는 단박에 알아보곤 “DJ도 나오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11일 행사엔 7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최형우 전 내무장관, 윤관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서석재 의원 등 ‘그때 그 사람들’이 오랜만에 모인다. 처음엔 부부 동반으로 기획됐지만 참석 인원이 많아 ‘싱글 모임’으로 바꿨다.



 YS는 초청인 선정과 초청장 발송을 직접 챙기는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 측은 이명박 당선인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는데, 이 당선인 측은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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