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Dr.J] "암 수술, 이 병원이 잘해요"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요 질환의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많은 수술로 기술이 축적된 병원인 만큼 믿고 이용해도 된다는 의미에서다.

평가원이 우수 병원을 발표한 질환은 위암.췌장암.식도암과 조혈모세포(골수) 이식 수술, 심장혈관확장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엉덩이관절 치환술 등 7개 분야다.

'빅4'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7개 수술 전 부문에 모두 포함돼 이름값을 했다. 지방 병원 중에선 부산 동아대병원과 대구 경북대병원이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화순 전남대병원, 진주 경상대병원도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눈길 끈 병원=위암을 포함한 위 절제 수술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한 해 1000건 이상 수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수이식 수술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작은 병원에서도 시술을 하는 엉덩이관절 치환술을 제외한 6개 부문에선 우수 병원이 모두 종합병원 이상의 큰 병원이었다.

엉덩이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에선 의원급인 서울 중랑구 노정형외과와 경남 통영시 서울참정형외과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심.뇌혈관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은 13개 병원만 선정된 관상동맥우회술(막힌 심장 혈관을 우회하는 혈관을 만드는 수술) 부문에 이름을 올려 대학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역 병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식도암 수술 우수 병원은 12개였다. 이 가운데 수도권 외 병원은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과 동아대병원 단 두 곳뿐이었다.

13개 병원이 우수 병원으로 꼽힌 관상동맥우회술 부문에선 대구 경북대병원, 광주 전남대병원, 울산대병원이 지방 병원의 체면을 지켰다. 응급 수술이 많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부문에선 다행히 16개 시.도에서 각 한 곳 이상의 병원이 포함됐다.

◆어떻게 선정했나=사망률.재수술률 같은 수술 결과와 수술 건수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수술을 많이 할수록 수술 결과가 좋은 질환 7가지를 추렸다. 부문별로 좋은 수술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 적어도 몇 건 이상의 수술을 해야 하는지도 파악했다. 위암은 연간 41건 이상, 식도암은 2년간 21건 이상 등으로 하한선을 정하고, 이 기준을 넘은 병원이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김계숙 심평원 평가실장은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병원을 평가하는 것은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측정도 쉬워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본지는 5월 '닥터J'를 통해 6대 암과 치질.백내장.무릎관절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을 공개하고, 이런 평가가 확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혈모세포이식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엉덩이관절치환술 우수 병원은 조인스닷컴(www.joins.com) 참조.

김영훈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