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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원유 유출 사고 지역 자원 봉사 ‘무한도전’에 한방

SBS TV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하 라인업)’이 뭉클한 감동 코드로 MBC TV ‘무한도전’과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15일 이경규·김용만·김구라·윤정수·신정환 등 모든 출연진이 지난 12일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모습을 담은 ‘서해안을 살리자 ’편을 방송했다.

이들 출연진은 원유 오염지역 기름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진지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김용만·신정환·윤정수 등은 직접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 제거 작업을 벌였고 이경규·김구라 등은 갯벌 웅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헌옷 등을 이용해 기름을 걷어내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오염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뒤 프로그램 게시판에 ‘봉사활동 뿐 아니라 시청자의 자원봉사 참여 호소. 현지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공익을 위한 방송이었다’. ‘방송을 통해 기름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워줬다’ 등 ‘라인업’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갈채를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의 캘린더 만들기편과 비교해 ‘라인업’의 재발견의 의미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역시 막강했다. ‘무한도전’은 15일 24.5%(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로 오락 프로그램 제왕의 자리를 굳게 지킨데 반해. ‘라인업’은 10.2%에 그쳤다. 비록 시청률 상으로는 ‘무한도전’의 승리였지만. ‘라인업’은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며 적지않은 성과를 남겼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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