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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64괘

주역은 64괘를 상경 30괘,하경 34괘로 나누어 상경은 우주의 자연한 이치를,하경은 인간사회의 도덕적인 내용으로 풀이해놓았다.괘 하나에 여섯효씩 그려져 있으니 64괘는 3백84효가된다.정자의 역전서에 보면「64괘는 체(體)가 되고 3백84효는 용(用)이 되어 멀리는 우주공간 바깥과 가까이는 내 한 몸속까지 모두가 괘의 형상으로 되어 있으며,효의 변동이 아님이 없다』고 했다.세획으로 그린 괘는 삼재(천지인)를 상징하고,여섯획으로 그린 괘는 육합(六合.상 하와 사방)을 의미한다.괘의획을 효라고 한다.여기에서「효」란 만물의 변동 사항을 본받는다는 것이며,「육」이란 삼재를 각기 음양으로 나눈 것이다.팔괘가64괘가 된 것은 두 소성괘를 아래 위로 합해 대성괘를 이루어된 것이므로 그 조합수가 64괘가 된다.자연의 법칙인 일생이법(一生二法)에 의해 태극에서 6변해서도 64괘가 되니 일생이법에 의하거나 팔괘를 조합해서 얻거나 그 결과는 같은 것이다.
처음 주역을 배울때 야산(也山)선생님께『일생이법에 의하면 64괘 이상 얼마든지 나오고,이 64괘를 한번만 더 조합해도 4천96괘가 나오는데 왜 하필이면 64괘로 한정을 두었습니까』고여쭈어 보았더니,선생님께서『괘는 육합이란 여섯 공간을 본뜬 것이므로 육위를 넘을 수 없으며,삼재가 음양으로 양분하고 소성괘둘이 합하여 육효가 됨과 동시에,그 조합수가 64괘를 이루게 된다.그러므로 주역은 우주론적으로 64괘를 체로 하고 3백84효를 용으로 하며,인간학적으로는 한 괘를 체로 하고 여섯효를 용으로 하여 자연질서와 변화법칙을 알며 예지를 길러 생활지침으로 삼는 것이다』고 말씀해 주셨다.나는 또『육합이란 무엇입니까』하고 여쭈었더니『천부경에 셋을 합한다는 육합은 육천이라고도 하는데 봄과 동은 목 제가 주장하고,여름과 남은 화제가 주장하고,가을과 서는 금제가 주장하고,겨울과 북은 수제가 주장하고 사계절의 변환기와 중앙은 토제가 주장하며,이 모두를 상제가 통솔한다』하시고는『사람 몸에는 이목구비와 전후의 배설구를 합한 육공이 있 고,가정에는 부모.형제.처자의 육친(六親)이 있음이자연한 것이다』고 자세히 말씀해 주셨다.
육합을 모방한 육효를 육위라고도 하니,초효.삼효.오효는 양위요,이효.사효.상효는 음위이다.삼재로 보면 오효와 상효는 하늘의 음양이니 천위이고,삼효와 사효는 사람의 음양이니 인위이며,초효와 이효는 땅의 음양이니 지위이다.「일」이라 아니하고「초」라 함은 괘의 시작이란 말이고「육」이라 하지않고「상」이라 함은이 이상 더 없다는 뜻이다.비록 대성괘가 주역을 이루고 있지만기본적인 소성괘의 특성은 유지하므로 아래 세 효를 내괘라 하고위의 세 효를 외괘로 나누어서 내괘를 체로 하고 외괘를 용으로하여 풀이한다.
복희씨가 괘를 그리고,문왕과 주공이 괘사와 효사를 지은 것을후에 공자가 해설을 붙여 완성하니『주역』은 수천년에 걸쳐 네분성인에 의해 완성된 것이다.이러한 경전이 다시 또 수천년동안 많은 사람의 철학적.처세적 훌륭한 지점이 되어 왔으니 네분 성인이 덕이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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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