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SHOPPING] 민소매 언니들 향긋한 여름

[사진제공=니베아 서울]
여름은 땀 냄새와 함께 찾아온다. 땀 냄새는 땀에 섞인 단백질.지방 성분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난다. 여름이면 땀이 많이 나고, 단백질 분해 작용이 활발해지니 몸에서 땀내가 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근처에만 가도 땀내가 진동할 정도라면 병원 치료와 함께 몸 냄새를 없애는 제품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체취(몸 냄새) 시장이 크지 않다. 지난해 '데오드란트(체취 제거제)' 시장 규모는 130억원 정도다. 2000년 국내 처음으로 본격적인 데오드란트를 출시한 니베아서울에 따르면 국내 성인 여성의 18%, 남성의 2%만이 여름에 데오드란트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드랑이를 보송보송하게=냄새를 원천적으로 없애려면 땀이 나는 걸 막거나 땀을 계속 닦아 주는 수밖에 없다. 데오드란트 제품은 화학약품이 피부 표면에서 응고돼 땀샘을 막아 냄새를 방지한다. 샤워 뒤 뿌리거나 바르면 반나절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나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 증세가 있는 이들은 데오드란트만 갖고 해결되지 않는다. 피부에 직접 뿌리고 바르는 제품이라 민감한 피부엔 접촉 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다. 할인점에선 유니레버의 '레세나 데오드란트'(스틱형 20g.5000원대)나 니베아의 '데오드란트 드라이'(스틱형 40㎖.7000원대, 스프레이형 75㎖.3000원, 롤온형 50㎖.4000원)가 대표적 진열 제품이다. 스프레이형보다 스틱형이 효과가 더 오래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뭉치기도 한다.

물티슈로 겨드랑이를 수시로 닦아주는 것도 체취를 없애는 방법이다. 더페이스샵의 '데오후레쉬 퍼펙트 터치 티슈'에는 땀 나는 걸 줄이고 땀 냄새를 없애는 티트리 오일이 함유돼 있다. 12장에 3300원. 물티슈의 향이 너무 강하면 땀에 섞여 또 다른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대한펄프의 '깨끗한나라 프리미엄 물티슈'(10장.700원)는 향이 없어 산뜻하게 쓸 수 있다.

겨드랑이에 부착해 땀을 흡수해 주는 패드도 온라인 쇼핑몰에선 인기다. G마켓에선 일본에서 직수입된 겨드랑이 패드가 지난달 300여 개 팔렸다. 땀과 냄새를 흡수한다는 기능성 소재 '소휘스타'를 사용했다. 1만4000원대.

◆발 냄새 잡자=발을 씻을 때 항균비누를 쓰면 무좀균 같은 곰팡이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무좀균이 있으면 발 냄새가 더 심해진다. 독일의 발 관리 제품 브랜드 '티타니아'에서 나온 항균 발 샴푸(1만6000원대)는 무좀균을 죽이는 것뿐 아니라 각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이다. 발 전용 데오드란트도 여럿 있다. 겨드랑이 제품보다 향이 시원하고 강한 게 특징이다. 더페이스샵의 '데오후레시 윈드터치 풋 스프레이'(5500원)는 페퍼민트향이, 더바디샵의 '레몬그래스 데오도라이징 풋 스프레이'(100㎖.9000원)는 레몬그래스 향이 시원하다. 티타니아의 '데오드란트 크림'(75㎖.1만4000원)은 끈적거리지 않아 좋다.

여름엔 양말도 꼼꼼히 골라야 한다. 순면이지만 너무 두껍지 않은 게 좋고 탈취 기능이 있으면 금상첨화. 최근엔 발목이 짧은 디자인의 양말도 많이 팔린다. 발가락 양말은 효과가 좋지만 신발을 벗을 일이 잦다면 보기에 좀 튈 수도 있다. 트라이의 발가락 양말 5켤레가 1만원 대. 신발이 냄새에 찌들어 있다면 신발 청소가 우선이다. 탈취 기능이 있는 깔창은 할인점.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살 수 있다. G마켓은 태훈양행의 숯 깔창을 7000원대에 판다. 신발에 뿌리면 바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스프레이도 다양하게 나왔다. 캉가루에서 나온 '오더 후레쉬'는 세균과 냄새를 잡은 뒤 베이비 파우더 냄새를 남긴다. 200㎖에 5000원대.

임미진 기자

◆데오드란트(Deodorant)='제거'를 뜻하는 영어 접두사 'de'와 '냄새'를 뜻하는 'odor'의 합성어다. 시중 제품의 대부분은 '알루미늄 클로로 하이드레이트'라는 발한 억제 성분을 함유한다. 바르기 전에 해당 부위를 찬물에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 뒤 발라야 한다. 스프레이는 2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분사한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