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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토막살해 美갑부에 무죄

이웃 주민을 토막 살해한 미국의 부동산 갑부 로버트 더스트(60)가 11일 열린 재판에서 무죄 평결을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더스트는 2001년 9월 텍사스주 갤버스턴 자신의 아파트에 이웃 주민 모리스 블랙(71)이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 격투 끝에 사살한 뒤 시체를 절단해 버린 혐의로 기소됐었다.

더스트는 시체를 담은 가방을 인근 바다에 버렸으나 가방이 물 위로 떠오르면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영수증이 발견되는 바람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3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6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했다.

이날 무죄평결을 내린 12명의 배심원들은 "우리는 더스트가 의도적으로 블랙을 살해했는지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검찰 주장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결로 '유전무죄(有錢無罪)'와 배심원 제도의 합당성을 두고 미 전역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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