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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스웨덴 '시카다상' 받는다

한국의 고은(73.사진) 시인이 올해 스웨덴의 시카다(Cikada)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1월 말 주한 스웨덴 대사관서 시상

시카다 상은 동아시아 시인들을 대상으로 주는 문학상으로 올해가 3회째다. 첫회와 지난해엔 모두 일본 시인이 수상했다.



시카다 상은 스웨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해리 마틴스의 탄생 100주년인 1994년 제정됐다. '시카다'란 이름은 해리 마틴슨이 53년 출간한 시인의 시선집 제목에서 따왔다. 동아시아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해리 마틴슨의 작품 세계가 동아시아 문학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금은 2만 스웨덴 크로네(약 260만원). 시상식은 다음달 말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열린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고은 시인은 "노르웨이에선 지난해 큰 상을 받았지만 스웨덴의 문학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뜻밖의 소식이라 뭐라고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인의 말마따나 고은 시인은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큰 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24~28일 '2005 비외른손 페스티벌'에 초청돼 스페인의 소설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과 함께 비외른손 훈장을 수상한 것이다. 비외른손 페스티벌은 노르웨이 출신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비욘스티에르네 비외른손의 업적을 기려 매년 노르웨이 몰데에서 열리는 국제문학제다.



현재 스웨덴에는 고은 시인의 시집 두 권이 번역.출간돼 있다. 2002년 출간된 '선시집'과 지난해 출간된 '만인보와 그외 시들'이다. 특히 지난해 소개된 시집은 스웨덴 최고 권위의 아틀란티스 출판사에서 출판된 데다, 고은 시인과 함께 강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고 있는 스웨덴의 국민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뫼르가 서시를 붙여 스웨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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