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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준PO는 올드 앤 뉴 시리즈

한화와 KIA가 펼치는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올드 앤 뉴(Old & New) 시리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선수들과 아직 얼굴에 여드름이 가시지 않은 10대 새내기들이 양팀의 운명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양팀 노장과 신예들의 활약이 승부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

 

<b>▲올드(Old)의 저력</b>

 

한화 구대성(37)과 송진우(40), KIA 이종범(36)에게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남다른 의미를 가져다 주고 있다. 어쩌면 프로 선수 생활에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종범은 1993년과 1997년, 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나 저마다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최후의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1·2차전에서는 이들 베테랑들의 플레이에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8일 1차전에서는 구대성과 이종범이 웃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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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은 2-2로 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4명의 타자를 퍼펙트 처리한 뒤 9회말 클리어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승리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진출 이전인 1999년 롯데와 한국시리즈 5차전 구원승 이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승리였다. 반면 이종범은 3회 2사 만루 찬스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이종범이 '바람의 아들'다운 진가를 발휘했다. 0-0이던 4회 좌전 안타로 나간 뒤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쳐 조경환의 희생 플라이 때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1-1이던 6회에는 1사 후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이현곤의 결승 만루 홈런에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대전 3차전에서는 송진우(한화)와 이상화(KIA)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송진우가 지난 8월 29일 개인 통산 200승 달성의 제물이 됐던 KIA를 상대로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뉴(New)의 패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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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IA의 준플레이오프는 양팀 '슈퍼 루키' 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 류현진은 데뷔 첫 해 다승(18승)·평균자책점(2.23)·탈삼진(204개) 1위로 선동열(삼성 감독) 이후 첫 투수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았다.



동갑내기 한기주는 역대 신인 최고인 10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0승(11패)·평균자책점 3.26의 호성적을 올렸다.

 

1차전에서는 한기주가 먼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2-2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9회 무사 1루에서 불의의 보크를 범한 뒤 클리어에게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류현진과 한기주의 명암이 엇갈렸다. 류현진이 6회 이현곤에게 결승 만루 홈런을 얻어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쓴 반면 한기주는 2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전날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전=신화섭 기자 [myth@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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