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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대회 우승은 스타등용문

선동열·이승엽·김선우·추신수·이대호·김태균….



선동열·이승엽·추신수 등 대회 1위 주역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이들 스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아마 시절 한국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라는 점이다. 1981년과 94년·2000년 대회 우승 멤버들은 이후 한국은 물론 미국·일본 프로 무대로 진출해 최고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세계청소년대회 우승이 곧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된 셈이다.



1981년 미국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한국은 A조에서 4승 무패로 결승에 오른 뒤 B조 1위 미국과의 결승 1·2차전을 3-1. 3-2로 모두 승리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투수였던 김건우(선린상고·이하 당시 소속)와 조계현(군산상고)·선동열(고려대). 타자였던 김동기(인천고)·김상국(북일고)·강기웅(대구고) 등은 프로에서도 쟁쟁한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94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이승엽(경북고)과 김선우(휘문고)·김건덕(경남상고)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당시 투수를 겸했던 이승엽은 홈런상(3개)과 타점상을 휩쓸며 거포의 탄생을 알렸고. 김선우도 쿠바전 승리 투수가 되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건덕이 3승을 따내며 베스트 9 투수 부문에 선정되는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에 11-10으로 승리.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2000년 캐나다 대회에서 한국은 6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다. 당시 우승 멤버들이 이제는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새로운 별로 떠오르며 자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추신수(부산고)는 올해 클리블랜드로 이적하면서 당당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로 도약했고 롯데 이대호(경남고)도 22년 만의 타자 ‘트리플 크라운(홈런·타점·타율)’에 도전하며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현재 타자로 뛰고 있는 추신수가 당시에는 투수로 출장해 최우수선수상과 좌완투수상을 휩쓸고 이대호가 미국과 결승전(연장 13회 9-7 승)에서 추신수에 이어 중간 투수로 등판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밖에 한화의 4번 타자로 자리잡은 김태균(북일고)과 당시 도루왕·유격수 베스트 9에 뽑힌 SK 김동건(춘천고)·현대 이정호(대구상고)·LG 이동현(경기고)·SK 정근우(부산고)·조중근(동산고)·삼성 조영훈(속초상고) 등 당시 우승 주역들도 프로야구에서 주축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신화섭 기자 [myth@ilgan.co.kr]



<b>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사 </b>

-------------------------------------------------------------연도 개최국 참가국 감독 주요 선수

-------------------------------------------------------------1981 미국 11개 김영덕 김건우 조계현 선동열 이효봉

1994 캐나다 10개 김대권 김건덕 김선우 이승엽 김상태

2000 캐나다 12개 조성옥 추신수 이동현 이정호 이대호

2006 쿠바 12개 허세환 김광현 양현종 이재곤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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