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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l TV 상해로 무대옮겨 2부 새출발

KBS-lTV 대하드라마『역사는 흐른다』가 지난 11일 27회로 1부를 마치고 25일부터 상해임시정부를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2부를 시작할 예정이나 주인공역을 맡았던 이혜영의 배역을 돌연 빼버려 파행진행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가을 5백여명의 엑스트라 동원, 당시 서영훈사장등의 현장 로케이션 참관 등 화려하게 시작했던 『역사는 흐른다』는 2부에선 대규모 상해거리 세트까지 등장, 초대형 드라마로 엮어진다.
그러나 지난 1월부터 영화출연 스케줄등이 겹쳐 주인공역인 이혜영이 녹화스케줄에 펑크를 자주 내자 제작진은 2월25일 25회를 끝으로 그를 배역에서 빼버렸다.
이혜영은 극중에서 일제 앞잡이 겐조(김영철분)의 정부면서 독립지사인 이규직(유인촌분)을 더 사모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KBS제작진은 이혜영이 자주 약속을 어겨 프로그램 전체제작에 차질을 빚게되자 27회 프로(11일 방송)에서 대역을 사용, 독립군에 의해 암살되는 것으로 처리했다.
KBS제작진은 주인공역이 갑자기 빠지게 돼 전체적인 드라마 전개가 어렵다고 판단, 27회로 1부를 마치고 2부에선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배경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기로 했다.
KBS제작진은 2부 시작때까지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지금까지 1부에서 방송된 부분중 가장 중요한 장면만 발췌, 편집한 1부 다이제스트를 18일 방송한다.
이혜영은 KBS측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구조적으로 잘못된 방송드라마 제작여건 때문에 좋은 작품이 손상을 입는 것은 매우 슬픈 우리의 현실』이라며 『제작진의 횡포에 의해어렵게 맡아오던 역을 벗어나게 돼 오히려 홀가분해졌다』고 분개했다.
한편 『역사는 흐른다』는 새로 시작되는 2부에서 일제말에 시련을 겪으며 나라를 잃은 슬픔속에 고뇌하는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2부에는 ▲일본대학 유학생이며 학병으로 관동군에 끌러간 남혁(박진성분) ▲친일파 재산가의 딸로 남혁을 좋아하는 유미(지경원분) ▲2중간첩으로 인생을 달관한 안개속의 여인(정영숙분)등이 새로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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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