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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못간 사람들을 위한 서울 쿨 맛집 15곳

여름 별미로 찜통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여름의 맛' 팥빙수와 콩국수, 사철 맛볼 수 있지만 여름에 먹어야 제 맛인 냉면 모밀국수 김치말이밥까지 5 종류 15 곳의 서울시내 여름맛집을 따라가본다.

◇ 팥빙수
58년 전통을 자랑하는 장충동 '태극당'의 팥빙수는 유난히 단골이 많다. 어릴 때 먹던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모든 재료를 자체 공장에서 직접 조달, 맛을 유지하고 있다. 푸짐한 양에 포장도 가능하다.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한그릇 5000원. (02)2279-3152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의 '밀탑'은 1985년 백화점이 문을 열때부터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공 시럽이나 젤리를 넣지 않고 소박한 맛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팥알 모양이 하나하나 살아 있어 보는 재미도 좋다. 밤 9시까지 영업한다. 인기메뉴인 밀크팥빙수와 커피팥빙수 각각 5000원. (02)547-6800

'빵 사이에 낀 과일'은 흔히 볼 수 있는 통조림팥을 쓰지만 우유에 코코아를 갈아넣는 등 나름의 레시피로 독특한 맛을 낸다. 얼음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우유팥빙수는 2800원, 생과일팥빙수는 3500원이다. 이화여대 정문 옆 던킨도너츠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간다. 영업은 밤 9시까지다. (02)364-8002

◇ 콩국수
콩국수로 유명한 집은 유난히 경남 진주의 지명을 딴 곳이 많다. 태평로 삼성본관 뒤의 '진주회관'과 여의도백화점 지하의 '진주집'이다.

40년째 영업중인 진주회관은 특히 주말 하루에만 1000 그릇이 넘는 콩국수가 팔릴 정도로 인기다. 한그릇 7000원,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02)753-5388

진주집 콩국수는 약간 소금간이 돼 있어 먹기 좋다. 콩국과 면만 나오는 단촐한 차림 이지만 한 번 맛을 보면 실망은 찬사로 바뀐다고. 한 그릇 7000원. 비빔국수(6500원)와 닭칼국수(5500원)도 별미다. (02)761-6688

중대부속병원 뒷편 '명가손칼국수'는 서리태(검정콩)를 볶아 만든 콩국물이 구수하기 이를데 없다. 가게는 허름하지만 콩국수맛은 일류 식당 못지 않다는 평. 한 그릇 6000원이고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02)795-3817

◇ 냉면
유명한 냉면집은 장충동에 몰려 있다. 전통도 깊어 대부분 20년을 넘고 3대째 가업을 잇는 집도 많다.

'평양면옥'의 냉면은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 이북에서 냉면집을 하던 것까지 포함하면 50여년째 냉면을 만드는 집안이다.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4.5호선) 5번 출구 앞이다.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7000원 (02)2267-7784

을지로3가역 5번 출구 앞 '을지면옥'은 20년째 평양식 냉면을 선보이고 있다. 강렬한 양념 맛은 없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선 '이게 진짜 평양식'이란 평을 듣는다. 7000원. (02)2266-7052

예지동 '곰보냉면'에선 시장통 수수한 분위기가 비빔냉면(6000원) 맛을 더 감칠나게 만든다. 맵지만 너무 달지 않아 쉽게 물리지 않는다. 종로4가 시계골목. (02)2267-6922

◇ 김치말이밥
차가운 김칫국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입맛을 돋우는 김치말이밥은 원래 북한 음식. 무교동 시청 뒤 골목의 '이북손만두집'은 김치말이밥(6000원)의 대표격이다. 손만두와 빈대떡도 먹음직스럽다. (02)776-7361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100미터쯤 올라간 길 오른편에 흰 3층 건물이 눈에 띈다. '눈나무집'(설목헌)이다. 김치말이밥 한 그릇에 4500원. 김치말이 국수도 맛볼 수 있다. (02)739-6742

'우래옥' 본점(2265-0151)과 강남점(561-6121)에선 전통 평양냉면 외에 김치말이밥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 모밀국수
강변역 테크노마트 지하의 '후원쟁반막국수모밀집'은 8년 경력의 자매가 운영하고 있다. 이 집의 두번째 주인인 자매는 일정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젊은이들의 입맛과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4000원. (02)3424-1137

광화문 교보문고 뒷길의 '미진'(02-730-6198)과 '우진'(02-733-5737)도 모밀국수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집이다. '한 끼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기우다. 두 그릇 쌓여 나오는 미진의 모밀국수(5000원)는 양도 푸짐하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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