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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전상욱 등 WCG한국대표팀 확정

WCG 2006 한국대표 선발전
지난 6일 WCG 2006 한국대표 선수 발대식에서 스타크래프트 1위 최연성 선수가 대표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10월에 개최될 'WCG(월드사이버게임) 2006'의 결승전에 참가할 한국대표팀 20명이 선발됐다.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한국이 주축이 돼 2000년 탄생한 세계 게임문화축제로 2001년 첫 대회가 개최됐다. Beyond the Games (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세계적 게임대회로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는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렸으며 스타크래프,워크래프트,팡야 등 8개 분야에서 뽑힌 20명의 한국대표팀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WCG 그랜드 파이널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최연성, 전상욱과 3.4위전에서 승리한 박성준이 선발됐다. 워크래프트III에서는 이성덕, 김동문 선수가 한국대표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피파06에서는 박윤서, 김두형 선수,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서는 Hacker.PK팀이 한국 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5일 한국대표가 확정된 니드포스피드 유명춘, 데드오어얼라이브4 한동헌 선수, 워해머 부분에서는 지난 7월 방송경기로 선발된 WCG 2005 그랜드 파이널 금메달리스트인 류경현 선수가 한국대표단에 포함됐다. 또 WCG 2006 국산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팡야'도 뜨거운 관심 속에 4명의 최종 대표를 선발됐으며, 이들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일본, 필리핀의 대표 선수들과 메달을 다투게 된다.

WCG 주관사인 ICM의 오원석 부사장은 "이번 WCG 2006 한국 대표 선발전은 총2만3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하여, 국내 e-스포츠와 WCG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10월에 열릴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전세계 선수들과 멋진 승부를 보여줌으로써 게임강국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WCG 2006 그랜드 파이널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1 (Formula 1)의 레이싱 서킷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몬자에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 명단>

○ 정식종목 (8개 부문)

-스타크래프트 : 1위 최연성 (SKT T1,테란) 2위 전상욱(SKT T1,테란) 3위 박성준 (MBC게임 Hero,저그)
-워크래프트3 : 1위 이성덕(나이트엘프), 2위 김동문(언데드)
-피파06 : 1위 박윤서(삼성전자 칸) , 2위 김두형 (WCG 2001 금메달리스트, WCG 2002 은메달 리스트)
-니드 포 스피드 : 유명춘 (WCG 2004 은메달리스트)
-카운터스트라이크 : Hacker. PK (유영환, 박진희, 편선호, 이성재, 강근철)
-워해머 : 류경현 (WCG 2005 금메달리스트)
-데드 오어 얼라이브4(X-Box) : 한동헌 (WCG 2005 동메달리스트)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3 (X-Box) : 강수경

○ 시범종목(1개 부문)
-팡야 : 1위 이제흠, 2위 김석중, 3위 강준석, 4위 김지헌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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