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e글중심] 태백경찰서 집단 성희롱, “전원 파면하라!”

신입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한 강원 태백경찰서의 남성 경찰관 16명의 파면을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신입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한 강원 태백경찰서의 남성 경찰관 16명의 파면을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3월 제기된 강원 태백경찰서의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청은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16명 가운데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게는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습니다. 태백경찰서장이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백경찰서 집단성폭력 가해 남경들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5일 오후 1만8000여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경찰 집단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본인들이 성범죄자인데 누굴 수사해?” “경찰부터 저 지경인데 성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가 있는 거지.” “성범죄자들한테 시민의 안전을 어떻게 맡기나?” “경찰이고 군이고 성폭력. 추행이 나날이 만연해지냐?” “저런 경찰들한테 피해자들이 어떻게 신뢰하고 성범죄에 대해 도움을 처할 수 있겠나.” “경찰이 이 정도로 해이하고 개판인 조직이었나요? 경찰은 직업 이전에 명예와 청렴을 훈장으로 여겨야 하는 조직 아닌가요?”  
 
처벌수위가 너무 낮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징계? 경고? 16명의 남경 모두 직위 해제하고 형사처벌 진행해라.” “전부 다 파면 맞아야 할 거 같은데…. 관대한 조치 같아 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징계 수위가 솜사탕처럼 달콤하네요.” “일반회사 성범죄 일으키면 퇴사입니다. 하물며 경찰은 더 가중 처벌해야 합니다.” “징계수위가 물러 터져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거다.” “해당 경찰 전부 파면시키세요. 공군 하사 사건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이 일어나나요.”  
 
한편 이번 사건으로 더 큰 젠더 갈등이 벌어질 낌새가 보입니다. “여경들 욕하더니 뒤에서 여경 성희롱하면서 시시덕거리고 있었네.” “그렇게 여경 욕하더니 정작 사건·사고는 남경들이 더 많이 치네.” “경찰에서 여경의 위치가 어떤지 다 알아야 돼 외부에선 여경 욕하는데. 그런 자리로 만들어 둔 건 남경들임.” “일부 남경들이 저지른 비위 가지고 전체를 매도하면 되나?”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남녀갈등이 발생하는 거임.”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기막히다. 1,2명이 그랬다면 직급 따위 상관 않고 제지하는 사람이 다수여야 하는데... 젊은 경찰들도 동조했다면 참 앞날이 걱정이다."

ID 'oasi****'

#인스티즈
"위에서 처벌하는 게 맞는 건데 이걸 국민 청원까지 해야한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경찰이라는 직업이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ID '엑소D.O.'

#뽐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동료 경찰한테도 저 정도면 시민한테는 더 심하게 했을 거 같은데."
 

ID '흘러흘러흐르다'

#더쿠
"성폭력 범죄 수사며 결과가 그따위로... 네 수준 잘 알겠습니다."
 

ID '무명의 더쿠' 

#다음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돼야 하는 거 아닌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범죄에 대해 더 강한 처벌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경찰을 그만두게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ID 'Live wire'

 
#네이버
"그런 생각마시고 끝까지 맞서세요. 피해자가 이토록 긴 시간을 고통 받고서야 인정된 성희롱이라니 그것도 경찰서에서... 그 경찰서는 일들은 제대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D 'hany****'


박지민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