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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與 경선 일정 결정 하루 앞두고…“원칙대응 김종오 장군 기억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경선 일정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최고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밤이 깊어간다. 6·25 71주년이 되는 내일 아침 저로서도 꽤 어렵고도 부담스러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24일 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양한 이견을 조율해서 최적의 결정을 하는 게 정당이고 저는 당 대표다. 작은 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현실에 맞추되 원칙을 허물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민주당의 본격적인 대선 승리를 위한 첫 단추가 내일 채워진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오늘 시간을 다투며 여섯 분의 상임고문님께 전화를 드렸다”며 “상임고문단 10분 중 이해당사자인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고문을 제외하고 문희상, 김원기, 임채정, 이해찬, 이용득, 오충일 고문께 지혜를 구하고 의견을 여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경선 연기 여부 결정을 앞둔 자신의 상황에서 가장 뜨겁게 기억하는 건 “71년 전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원칙을 지켜 전공을 거둔 춘천의 6사단, 그리고 사단장인 김종오 장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발발 이틀 전에 전군에 내렸던 비상경계가 해제되었어도 6사단은 여전히 외출 외박을 통제하고 경계태세를 풀지 않았다”며 “참호를 깊게 파서 월등한 북한의 화력에 대비했다. 적의 남침 첩보를 입수한 군인으로서는 지극히 당연하고 원칙적인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오 장군의 원칙은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다. 6사단은 압도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인민군 2군단의 진격을 사흘이나 저지했다”며 “그래서 지금도 이 전투를 ‘춘천대첩’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대표는 “지난 5월 3일 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현충원에 참배하면서 따로 김종오 장군 묘를 찾은 것도 이런 까닭”이라며 “작은 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현실에 맞추되 원칙을 허물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 군인이기에 참호를 깊게 파고 적의 공격을 경계하는 것, 누구나 쉽게 여기지만 아무나 잘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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