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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 유족, 친구A씨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고소

故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어버이날인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 앞에서 차종욱 민간구조사를 만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故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어버이날인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 앞에서 차종욱 민간구조사를 만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의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 A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씨 유족은 A씨를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손씨는 지난 4월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둔치에서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실종됐다. 이후 닷새만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한원횡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한강 대학생 사망사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손 씨 사망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뉴스1

한원횡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한강 대학생 사망사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손 씨 사망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변사자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뉴스1

경찰은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그간 중요 강력 사건과 맞먹는 강력 7개 팀 35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수사했다. ▶한강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하고 ▶목격자 조사를 비롯해 A씨와 그의 가족에 대한 조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포렌식 등을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고 손정민 씨 친구의 휴대폰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경찰이 고 손정민 씨 친구의 휴대폰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30일 반포한강공원 고 손정민 씨 추모현장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5월 30일 반포한강공원 고 손정민 씨 추모현장에 시민들이 모여 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은 당초 위원장을 서초서장으로 하는 변사사건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가 연기했다. 이 심의위에는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이 참석한다. 통상적으로 위원장은 해당 경찰서 형사과장이 맡고, 외부 인원은 1~2명으로 두지만 이번엔 사회적 관심이 높아 격상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청 훈령인 변사사건처리규칙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장은 변사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건의 경우 보강 수사나 종결을 결정할 심의위를 열어야 한다. 이 제도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을 계기로 2014년 마련됐다.  
 
심의위가 사건 종결 결정을 하면 수사는 마무리되지만, 재수사를 의결하면 최장 1개월의 보강 수사를 거쳐 지방경찰청에서 재심의한다. 변사 사건 중 유족이 이의를 제기한 사건은 심의 후 곧바로 그 결과가 유족에게 통보된다.
 
지난 4월 29일 반포한강공원에 걸려 있는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현수막. 정진호 기자

지난 4월 29일 반포한강공원에 걸려 있는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현수막. 정진호 기자

이해준·이가람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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