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CEO출신 79세도, 김연주 前아나도 쩔쩔맨 이준석 압박질문[영상]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는 70대도, “담임선생님이 ‘잘 경험해보고 오라’고 했다”는 10대도 있었다. 24일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면접에서 총 150명의 참가자가 이준석 대표의 ‘압박 질문’을 받았다.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흥행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최연장자 민계식(79)씨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온라인 토론배틀은 총 546명이 지원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종택 기자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최연장자 민계식(79)씨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온라인 토론배틀은 총 546명이 지원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종택 기자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차 면접이 열렸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조수진ㆍ정미경 최고위원, 한기호 사무총장 등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석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최종 4명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배틀에 22일까지 4일 간 총 54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2030세대의 비율이 73.2%였다. 영상을 제출한 546명 지원자 중 150명을 추려 이날 면접을 본 것이다. 이 대표는 면접에 앞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본인의 위치나 역할이 없다고 생각했던 젊은 세대의 지원이 물밀듯이 쏟아졌다.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해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기 때문에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중 가장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패러디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이날 면접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민계식(79)씨는 “퇴직해서 여유롭게 살려고 하는데 나라가 파멸로 가니 안 되겠다”며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청춘은 ‘마음의 상태’다. 제 생각은 아직 청춘”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밝힌 천유비(18)군은 “스스로 전교조라고 밝힌 영어선생님이 자신에게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너 일베냐’라고 낙인을 찍었다”며 “보수층을 지지한다고 하면 안좋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담임선생님이 ‘잘 경험해보고 오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 씨의 아내 김연주 전 아나운서, 현직 언론인인 이찬엽 경인매일 논설위원 등도 면접에 참여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진행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면접에선 대부분 이 대표가 직접 ‘압박 질문’을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짧게 4~5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에 있으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가’ 같은 질문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민주당에서 똑같은 기회가 생겨도 참여할 건지, 최근 민주당의 청년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은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인 임백천씨 부인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 (출처=중앙DB)

방송인 임백천씨 부인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 (출처=중앙DB)

이 대표는 이날 면접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훌륭한 자질을 갖춘 분들이 많다. (선택하기가)혼란스럽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대표는 특히 “1942년생 지원자가 당 대변인이 되는 것도 파격이고, 2003년생이 되는 것도 파격이다. 만 25세 이상인 국회의원 피선거권 없는 분이 (대변인이)된다면 그건 앞으로 우리 정치의 개선할 점”이라며 “16명을 추리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면접을 통해 총 16명의 참가자를 선발한 뒤 27일 ‘16강’을 치른다. 여기서 선발된 8명 가운데 30일 8강을 거쳐 다음달 5일 대변인 2명과 부대변인 2명이 최종 선발된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