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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화이자·모더나 젊은층 매우 드물게 심근염···접종이 유리"

미국 보건 당국이 23일(현지시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드물게 젊은 층에 심장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보건 당국이 23일(현지시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드물게 젊은 층에 심장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보건당국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젊은 층에 드물게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할 때의 이점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100만명당 13명 꼴 유발, 매우 드물어"
3억 회분 투여 중 1226건 심근염·심낭염
비교적 젊은 남성에서 2차 접종 후 발생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3일(현지시간) mRNA 백신의 부작용에 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CI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국 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건수는 총 1226건이다. 11일 기준 미국에서 투여된 화이자·모더나는 약 3억 회분이다.
 
심근염은 감염으로 인해 심장근육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인 심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장 질환이다.
 
ACIP는 2차 접종 21일 이내 12~39세 사이에 심근염 혹은 심낭염이 나타날 확률은 100만명당 12.6명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차 접종을 한 젊은 남성층에게서 일주일 이내 나타날 확률이 비교적 높았다.
 
ACIP 위원장인 그레이스 리 박사는 “심근염 사례는 2회 접종 후 일주일 이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가슴 통증이 가장 뚜렷한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CDC 면역안전부의 톰 시마부쿠로는 "특히 10대와 20대 초반, 남성에게서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일부 젊은 층에 나타나는 심장 질환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정보표(Fact Sheets)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 보건당국은 mRNA 백신이 심장 질환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백신은 안전하며 계속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사실은 분명하다. 부작용은 매우 드물고, 코로나19 백신의 이점이 잠재적인 위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이어 “심장 질환은 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며 증상이 경미하고 비교적 잘 회복한다”고 덧붙였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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