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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난 이용당했다" 재산 650억 브리트니 직접 변론

지난 2018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 AP=연합뉴스

지난 2018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 AP=연합뉴스

아버지와 후견인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팝 공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법원에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변론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23일 브리트니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는 심리를 진행한다.
 
법원의 입장 청취는 브리트니가 직접 요청한 것이고, 화상 연결을 통해 변론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NYT는 브리트니가 어떠한 발언을 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자신의 후견인인 아버지와의 관계가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리트니는 아버지가 13년 동안 자신의 삶을 통제해 왔다고 주장하며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청했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NYT가 지난 2월 공개한 다큐멘터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프레임에 가두다(Framing Britney Spears)’는 브리트니가 후견인 제도로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고, 논란이 불거졌다. 
 
재판을 하루 앞둔 이날 NYT는 입수한 법원 기록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후견인 제도에 극심히 반대해왔고, 이 제도를 자신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였다는 입장이다. 브리트니는 지난 2008년 우울증과 약물 중독 등으로 피후견인 신분이 됐다.
 
지난 4월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지지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4월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지지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상황을 조사한 조사관은 “브리트니는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에 신물이 났다”고 기록을 통해 전했다. 브리트니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집착하고 있고,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고 조사관에 밝혔다.
 
당시 브리트니는 수백만 달러를 벌었음에도 아버지로부터 일주일에 약 2000달러(약 227만여원)를 용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약 5900만달러(약 65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브리트니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인생의 전환기에서 저 자신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의 팬들은 공판 기일에 맞춰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온·오프라인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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