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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문준용의 지원금 자랑, 조국의 끊임없는 페북질과 비슷"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지원금 수령에 대해 "국민이 짜증 나는 건, 문씨 스스로 지원금이 선발되었다고 자랑하는 경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제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린다"며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실력도 없는데 대통령 아들이라는 아빠 찬스로 선발되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면 인터뷰에서 대통령 아들 알아보고 심사위원들이 합격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평소 비호감인문씨에게 더 깐깐하게 심사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아빠 찬스 특혜 논란이 핵심이 아니다"며 "대통령 아들이면 진중하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게 보기 좋다. 그런데도 굳이 지원금 선발 사실을 '자랑'하고 스스로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이 짜증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물론 지난해 코로나 예술인 지원금 수혜 논란 때문에 문씨가 지레 겁먹고 먼저 밝혔을 수도 있지만, 떳떳하면 굳이 본인이 나서서 자랑하듯이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탁현민 의전비서관의 기밀누설 관종 행태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끊임없는 페북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탁현민은 비서관으로 열심히 일하고 조국은 재판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며 "요란하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은 대통령 가족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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