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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좋다며…밤에 대마밭 들어가 ‘슬쩍’한 현직 교사

경북 안동시 대마밭에서 농민들이 안동포 제작에 쓰일 대마 줄기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북 안동시 대마밭에서 농민들이 안동포 제작에 쓰일 대마 줄기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현직 교사가 대마밭에 들어가 대마잎을 따다가 적발됐다. 이 남성은 “대마가 우울증에 좋다고 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5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대마밭에 들어가 재배 중인 대마잎 약 300g을 훔친 혐의(절도·마약류 관리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22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대마잎을 따다가 주변을 순찰 중인 경찰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일대에서는 안동포 생산 등을 위해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대마가 재배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대구 지역 한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자신의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가 우울증에 좋다고 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마잎이 훼손되는 사례가 많다는 첩보를 입수해 재배 단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며 “대마를 무단으로 훔치거나 방출하면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했다.
 
경찰은 A씨 모발 등을 채취해 대마 흡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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