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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된 우사인 볼트…아들 이름은 '천둥' 딸은 '번개'

 
우사인 볼트가 20일(현지시간) 쌍둥이 아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우사인 볼트가 20일(현지시간) 쌍둥이 아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34)가 20일(현지시간) 쌍둥이 아들의 탄생을 공개했다. 미국 등에서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에 기념하는 ‘아버지의 날’에 맞춰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우사인 볼트는 이날 쌍둥이 아들과 첫째 딸, 그리고 아이들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과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베넷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사진을 공개하고 “(볼트는) 바위같이 든든한 사람이자 아이들에게 가장 위대한 아빠”라는 글을 올렸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해 5월 태어난 딸 라이트닝 볼트 역시 두 달 뒤에 공식 공개했다. [우사인 볼트 트위터]

우사인 볼트는 지난해 5월 태어난 딸 라이트닝 볼트 역시 두 달 뒤에 공식 공개했다. [우사인 볼트 트위터]

 
볼트는 두 아들의 이름이 각각 ‘썬더 볼트(Thunder Bolt)’ ‘세인트 레오 볼트(Saint Leo Bolt)’라고 밝혔다. 이중 썬더는 천둥을 뜻하는 단어로, 첫째 딸의 이름을 ‘라이트닝(Lightning·번개) 볼트’로 지은 것과 비슷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그가 천둥·번개와 같이 빠르다는 이유로 붙은 자신의 별명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미국 ABC에 따르면, 또 다른 아들의 이름인 세인트 레오는 그의 세례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만 볼트는 아들이 언제 태어났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5월 탄생한 첫째 딸 라이트닝 볼트도 두 달이 지난 뒤에서야 이름을 공개했다. 당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가 SNS로 볼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볼트 본인 발표 전에 출생 사실이 먼저 알려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우사인 볼트 첫째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 볼트. [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우사인 볼트 첫째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 볼트. [케이시 베넷 인스타그램]

 
우사인 볼트는 2016년 영국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약 2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렸다. 두 사람은 이후 연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다. 볼트처럼 자메이카 모델 출신인 베넷은 법학을 전공한 뒤 마케팅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2017년에는 자메이카 어린이를 돕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볼트는 지난해 미국 잡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는 육상선수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운동을 좋아한다면 응원하겠지만, (우사인 볼트의 딸이라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육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자녀들이 육상선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AP=연합뉴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자녀들이 육상선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AP=연합뉴스

 
볼트가 트랙에서 은퇴한 것은 2017년이지만 그는 여전히 남자 100·2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그가 거둬간 금메달 수만 총 23개에 달한다. 육상 선수를 그만둔 뒤 잠시 축구 선수로도 활동했으나 현재는 모든 운동을 그만둔 상태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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