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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이 그림' 보이면 방 나와라"···액자 뒤 숨은 눈 '발칵'

‘모텔에서 보이면 바로 방 나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게시물에 소개된 그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모텔에서 보이면 바로 방 나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게시물에 소개된 그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모텔에 이 그림 액자가 걸려 있으면 당장 나오라는 내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초소형 몰래카메라 내장 액자들이 활발하게 팔리고 있고, 모텔에서 이러한 액자들을 발견할 경우 바로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에서 보이면 바로 방 나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제목으로 액자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부 시중에서 쉽게 판매되고 있는 불법촬영을 위한 초소형 몰래카메라 내장 액자들”이라면서 “판매자들은 이미 여러 개의 그림을 바꿔가면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러 유화의 울퉁불퉁한 질감을 활용해 카메라 렌즈를 숨긴다”며 “인쇄형보다 유화 질감이 살아있는 그림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매끈하게 인쇄된 그림보다 질감이 살아있는 유화 그림 등에 카메라 렌즈가 숨겨져 있을 확률이 크다는 말이다.  
 
최근 직장 상사가 선물한 탁상용 시계에서 초소형카메라가 달려있었다는 등 불법촬영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액자캠코더가 판매되고 있는 웹페이지를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게시물은 액자캠코더가 판매되고 있는 웹페이지를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러한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 금지 해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일명 몰카라고 불리는 불법촬영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화장실, 숙박시설, 지하철, 집 등 어디서나 불법촬영을 하는 범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경, 볼펜, 액자, 시계, 생수통, 화재경보기 등 위장된 모습으로 우리 옆에 존재한다”며 “누구나 찍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초소형 카메라는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아무나 몰카 구매가 가능하고 찍을 수 있고 마땅한 규제도 없이 일반인에게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불법촬영은 재범률이 매우 높고 악질적인 범죄”라며 “초소형 카메라 유통을 규제해달라”고 했다.  
 
작성자는 이 그림이 가장 흔하고 활발하게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작성자는 이 그림이 가장 흔하고 활발하게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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