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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없는 STL·TOR...MLB.com "슈어저는 아파, 깁슨, 기쿠치를 믿고 사도 될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파트너를 구할 수 있을까.
 
시즌 40%를 소화한 메이저리그(MLB)가 선발 투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을 노릴만한 팀들과 이들의 약점을 채울만한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를 포지션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MLB.com은 “팬그래프가 예측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10% 이상을 기준으로 할 때 19개 팀이 가능권 팀으로 분류된다”라며 “대부분은 선발 투수를 채울 수 있지만,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시카고 컵스, 탬파베이, 클리블랜드에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가장 절박한 팀은 세인트루이스다. MLB.com은 “가을에 도전하는 팀 중에 세인트루이스보다 절망적인 상황은 없다”며 “잭 플래허티가 부상 중이고 존 갠트의 평균자책점 3.36은 세부 성적이 크게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도 크게 다르지 않다. MLB.com은 “안정적인 류현진, 깜짝 활약한 로비 레이, 유망한 신인 알렉 마노아, 최근 관심사인 불안한 불펜이 있지만, 선발진에 많은 물음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야 하는 팀은 많은데 매물이 마땅치 않다.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맥스 슈어저를 포함해 주요 후보들이 대부분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있다. MLB.com은 “슈어저, 맷 보이드, 스펜서 턴불, 존 그레이, 대니 더피, 매디슨 범가너, 마이클 피네다, 존 민스가 모두 잘했지만, 부상 중이다”라며 “소속팀이 그들을 트레이드할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로 나선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

애리조나 선발 투수로 나선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

 
이들을 제외하면 투수를 구하기 더 어려워진다. MLB.com은 “더 건강한 선발 투수들은 끌리는 이들이 아니라는 게 문제다”라며 타일러 앤더슨(평균자책점 4.89), 딜런 번디(평균자책점 6.98), J.A. 햅(평균자책점 6.12), 마이크 폴티네비치(평균자책점 5.48), 메릴 켈리(평균자책점 5.14), 마이크 마이너(평균자책점 4.63), 맷 하비(평균자책점 7.76)의 성적을 소개했다. 과하게 높지 않은 커리어, 최근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적당한 가격에 합리적인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본래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리라 생각했던 투수들도 팀 상황이 바뀌면서 가능성이 작아졌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어 트레이드에 내놓을 것이라 예상했던 단년 계약 선발진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라며 “신시내티도 최근 순위 경쟁이 치열해 소니 그레이를 1선발로 남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리고 가치 있는 투수를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값에 사는 방법도 있다. 매체는 “헤르만 마르케스를 콜로라도에서, 미네소타에서 호세 베리오스를 데려올 수 있을까”라며 “매우 높은 대가를 지불할 의사만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자 친화적인 콜로라도 홈구장에서 평균자책점 3점대에서 4점대를 유지하는 마르케스는 팀 옵션을 포함해 2024년까지 낮은 연봉으로 쓸 수 있다. 최근 5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00 이하를 기록한 베리오스도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젊은 에이스로 영입에는 적지 않은 대가가 필요하다.
 
시애틀 매리너스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

시애틀 매리너스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깜짝 활약 중이지만 성적이 떨어질 위험이 높은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도 있다. 텍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카일 깁슨, MLB 진출 후 첫 활약을 펼치는 기쿠치 유세이가 대표적이다. 매체는 “커리어 평균자책점이 4.57이지만 개막전 첫 이닝을 제외하면 올 시즌 선발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1로 부활한 깁슨은 어떨까”라며 “피홈런이 3배로 늘었지만, 지난해보다 평균자책점이 훨씬 나아진 기쿠치는 어떨까. 이들이 최선일까?”라고 이들은 영입 후 부진할 위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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