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세균 대선출마 공식 선언…"경제 대통령 되겠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늘(17일) 정 전 총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모든 격차를 척결하고 절망을 도려낸 그 자리에 다시 희망의 꿈을 심을 수 있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부와 앞으로 살아갈 모든 여생을 기꺼이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불평등의 축을 무너뜨리지 않고서는 일상의 회복은 없다고 단언한다"며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불평등, 일자리 불평등, 계층 간의 불평등 모든 불평등의 축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신이 꿈꾸는 나라는 '격차 없는 나라, 모두가 잘사는 나라, 국민이 강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불평등의 원인은 시작도 끝도 경제"라며 "격차 없는 임금과 일자리도 주거 안정과 국민의 편안한 삶도 강한 경제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권력구조 개헌 구상 등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권력구조 개헌 구상 등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전 총리는 세 가지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그는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선진국을 쫓아가는 경제모델은 이제 폐기해야 한다"며 "반도체, 조선, 자동차, K-팝에서 K-무비까지 이미 우린 세계의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 힘을 새롭게 기획하고 조직해 전 세계에 한국을 따르자는 팔로우 코리아 붐을 만들어야 한다"며 "상생의 반석 위에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강한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땀 흘린 대가는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2017년 첫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물건도 잘 팔리고 외화가 들어오는데 이제 국민 소득도 높아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대기업은 크게 성장했지만 대다수 서민과 중산층, 농어민의 소득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이 번 돈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는 "돌봄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국민이 아프면 국가가 치료하고 국민이 불안하면 국가가 좋은 일자리와 편안한 삶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청년들은 역대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구조적 불평등과 격차로 인해 꿈과 열정이 식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년이 사회로 나오는 성인이 될 때 미래씨앗통장과 같은 기초자산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흙수저, 금수저, 부모 찬스 타령이 아닌 국가가 제대로 돌봐주는 국가찬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부동산을 잡을 게 아니라 부동산을 짓겠다"면서 "국가가 집 없는 국민에게 돈 걱정 없는 편안한 주택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중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공분양 아파트 3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20·30세대가 쉽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을 허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선 "6.15에서 물꼬를 튼 김대중 정부 남북 화해 협력의 시작과 10.4로 이어진 노무현 정부의 평화정착 노력, 그리고 문재인 정부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반도 평화 공존과 상생, 평화통일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백척간두의 끝에서 한 걸음 더 내딛겠다. 자유의 날개로 훨훨 날아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by JTBC(https://jtbc.joins.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