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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71일' 르브론 제임스 "올 시즌 선수 부상은 예상했던 일"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는 사실상 부상과의 싸움이나 다름없다.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7)는 ‘그럴 줄 알았다’며 고작 71일로 짧았던 비시즌 기간을 문제 삼았다.  
 
17일(한국시간) ESPN은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리즈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레너드는 15일 재즈와의 PO 2라운드 4차전에서 오른 무릎 염좌(sprain)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 후 무릎에 대한 질문을 받은 레너드는 “괜찮다, 다음 질문하시죠”라며 깊은 부상 관련 질문을 피하려 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일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NBA 동료의 부상에 제임스는 참지 않았다. 자신 역시 정규리그 막판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PO에서도 온전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까지 겹치며 전 시즌 우승팀이 PO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제임스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운 심정을 남겼다. 그는 "그들은 시즌 개막일에 대한 내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했다. 나는 이런 일이 발생할 줄 알았다. 나는 단지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싶었다. 선수들의 건강이야말로 경기의 생산물이자 베네핏(혜택)이다. 이 부상들은 ‘경기의 일부’가 아니다. 비시즌 휴식이 부족했기에 일어났다"며 올 시즌 개막 날짜를 정한 이들을 저격했다.
 
2019~20시즌 정규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다. 7월 말 재개된 이후 10월 12일 레이커스의 2019~20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한 시즌이 종료됐다. 제대로 된 휴식 없이 지난 12월 23일 2020~21시즌이 개막했다. 제임스는 이를 문제 삼았다.
 
제임스는 "8명에서 자칫하면 9명의 올스타 선수가 PO 경기를 놓치게 됐다. PO는 리그와 팬들에게 가장 좋은 시기다. 그런데도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적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레너드는 올 시즌 PO 경기를 놓치는 8번째 올스타 선수다. 이는 NBA 역대 최다 기록이다. ESPN은 앤써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도노반 미첼, 마이크 콘리(이상 유타),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이 PO 경기를 놓친 또 다른 올스타 선수라고 소개했다.
 
제임스는 "만약 일 년 내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일 거다. 나는 선수들의 건강을 대변해 이야기한다. 지금 이 시기에 너무 많은 부상이 발생해 안타깝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지 못해 미안하다”며 긴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난 비즈니스적인 문제도 이해하고 있으니, 그걸 언급하지는 마라. 알고 있다”도 덧붙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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