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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정부 연이은 외교 결례 논란에 “실수 반복되면 실력”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15일 올라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15일 올라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사진을 올리며 ‘오스트리아 국기’를 ‘독일 국기’로 잘못 올리는 등의 논란에 대해 “이 정도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비판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스트리아가 과거 독일로부터 강제합병 당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자 초청국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 방문 소식을 알리면서 게시글에 오스트리아 국기 대신 독일 국기 그림을 삽입했다.
 
16일 오스트리아 국기로 수정됐지만 일각에서는 ‘외교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업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발견 즉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사진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찍힌 부분을 잘라내고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보 수석대변인은 “지난 4년간 이어져 온 현 정권의 외교 무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쯤 되면 계속되는 외교 참사를 막지 못한 현 정권의 외교·안보라인의 기본 역량이 의심된다. 문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상대국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배려도 없이 대한민국의 위상이 바로 서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사고가 날 때마다 실무자만 징계하고 경고해서 끝날 일이 아니다. 이제라도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재점검하고 외교 참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P4G 정상회의 개막식 당시 서울을 소개하는 영상에 ‘평양 능라도 위성 영상’을 등장시켜 빈축을 산 바 있다. 당시 주최 측은 문제의 영상으로 서울이 아닌 평양을 한국의 수도로 소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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