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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미국 이어 유럽서도 판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SK바이오팜 연구원이 신약 물질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SK바이오팜 연구원이 신약 물질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3월 승인 이어 이달 초 독일서 발매
국내 1호 미국·유럽 시장 진출 신약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인 안젤리니파마가 이달 초 독일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첫 발매했다”고 16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가 흥분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흔히 ‘간질’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약 40%는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발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제품명 ‘엑스코프리’)에 진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국내 제약사가 독자 개발한 신약이 미국·유럽 시장에 모두 진출한 건 세노바메이트가 처음이다. 
 
온투즈리가 유럽에서 판매되면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로열티와 기술료(마일스톤·milestone)를 받는다. 마일스톤은 신약의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기술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결과가 진척될 때마다 받는 수익이다.  
 
온투즈리는 지난 3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판매 승인을 받은 지 석 달 만에 출시에 성공했다. 당시에도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단계별 마일스톤(1억1000만 달러·1230억원)을 받았다. 영국 의약품규제청(MHPRA)도 지난 4일 온투즈리 시판을 허가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으로, 신약이 유럽에 진출할 때 전초기지로 손꼽히는 국가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디시전리소스그룹에 따르면, 독일 뇌전증 환자는 약 40만 명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테라퓨틱스와 유럽 41개국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는 지난 1월 아벨테라퓨틱스를 인수했다. 당시 아벨테라퓨틱스 지분 매각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마일스톤(1322만 달러·15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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