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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LG 홍창기 "변화구 아예 생각 안했다"

15일 고척 키움전 9회 초 역전타를 때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하는 LG 트윈스 홍창기. 김민규 기자

15일 고척 키움전 9회 초 역전타를 때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하는 LG 트윈스 홍창기. 김민규 기자

홍창기의 노림수가 LG 트윈스의 승리로 이어졌다.
 

15일 키움전 2-2로 맞선 9회 2타점 결승타
키움 조상우 패스트볼 4개 던지자 때려내

LG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2로 승리, 2연승을 이어갔다. LG는 2연승을 이어갔다.
 
LG는 4회 2점을 먼저 내준 뒤 7회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2로 맞선 9회 초, 이천웅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정주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이날 4타수 무안타였던 홍창기.
 
홍창기는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시속 151km 투심패스트볼. 2구째 다시 직구가 들어와 휘둘렀으나 파울이 됐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홍창기는 3구째 또다시 빠른공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살짝 스쳤다. 하지만 파울팁 타구를 키움 포수 이지영이 놓치면서 기회를 얻었다.
 
8회 적시타를 때려내는 홍창기. [연합뉴스]

8회 적시타를 때려내는 홍창기. [연합뉴스]

홍창기는 4구째 승부를 걸어온 조상우의 투심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빠르게 보냈다. 2타점 결승타. 홍창기는 경기 뒤 "사실 워낙 안 좋아서 내 타석이 오기 전에 점수를 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래도 기회를 살려보자는 생각이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홍창기는 오로지 직구만을 노렸다. 그는 "이병규 타격코치님이 직구가 좋은 투수니 변화구는 아예 생각하지 말자고 하셨다. 직구에 늦지 말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구를 치려고 마음먹었는데 투심에 당했다. 코스가 좋아서 생각이 많아졌다. 파울팁이 나면서 힘을 좀 빼고 편하게 치자는 생각을 했다. 전 타석보다는 타이밍이 좋았다"고 안타 상황을 설명했다.
 
홍창기는 시즌 초반 뛰어난 선구안과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리드오프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들어서는 출루율 4할대는 유지했지만, 타율 0.250에 그쳤다. 장타도 사라져 OPS(장타율+출루율)는 0.710(14일 기준)에 그쳤다. 이날도 마지막 타석 전까지는 출루조차 못 했다.
 
홍창기는 "직구에 반응이 안 되고 있었다. 안 될 땐 더 직구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슬럼프를 극복하려고)했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투수들의 활약 속에)타자들도 한결 좋아지고 있다. 타자가 잘 쳐서 이기는 게임도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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