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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정태욱 단단한 수비로 김학범 감독 눈도장

김학범호 센터백 정태욱이 가나를 상대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상선 기자

김학범호 센터백 정태욱이 가나를 상대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상선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수비수 정태욱(24·대구FC)이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림픽 대표팀 중앙 수비수
피지컬로 가나 선수 압도

한국 올림픽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42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선제골, 1-1로 맞선 후반 20분 이동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오는 30일 최종 엔트리(18명) 발표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이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정태욱은 우월한 체격(1m 94㎝·92㎏)을 앞세워 가나 공격수를 손쉽게 제압했다. 별명인 ‘피지컬 괴물’처럼, 시원시원했고 여유로웠다. 후반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고 침착한 플레이로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공격 과정에서 돋보였다. 그는 소속팀 대구에서 스리백 수비 라인을 리드했다. 이날도 소속팀에서 선보였던 정확한 패스로 중원에 볼을 공급하는 등 빌드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 4년 차에 K리그1(1부) 정상급 선수가 됐다. 
 
또 세트 피스 상황에선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로도 변신했다. 비록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정태욱이 페널티박스 안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모습이었다. 세트피스 득점은 올림픽 본선에선 한국의 중요한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  
 
그는 이날 주장 완장도 찼다. 김 감독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동료를 독려하고, 먼저 '파이팅'을 외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태욱은 또래 선수들에 비해 큰 경기 경험이 많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올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두 대회 모두 우승했다. 정태욱은 앞서 "팀을 위해라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올림픽 본선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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