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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경고…“큐어넌, 실제 폭력 조직 성향으로 변모”

큐어넌(QAnon) 슬로건이 언급된 스티커. 로이터=연합뉴스

큐어넌(QAnon) 슬로건이 언급된 스티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음모론을 추종하는 극우 성향 단체 ‘큐어넌(QAnon)’이 온라인을 넘어 실제 폭력 조직 성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및 미 CNN 방송은 FBI가 의회에 낸 큐어넌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큐어넌이라는 이름은 온라인 커뮤니티 ‘포챈(4chan)’에서 자신이 정부 고위 공직자라고 주장하는 ‘Q’라는 닉네임과 익명(anonymous)을 합친 단어로 알려졌다. 큐어넌은 지난 1월 초유의 미 연방의사당 점거 사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FBI는 보고서를 통해 큐어넌이 연방의사당 점거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군인(digital soldiers)’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와 폭력 행위를 더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FBI는 그간 ‘Q’가 내놨던 주장이 실현되지 않자 큐어넌 내부에서 그에 대한 회의감이 일부 제기됐고, 민주당 인사 등에 대해 더 폭력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큐어넌은 미국이 아동 성매매를 일삼는 소아성애자들과 사탄 숭배자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등이 관여돼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에 맞서 미국을 구하려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작된 것이고, 백신은 쓸모없으며 맞으면 노예가 된다는 등의 주장도 펼쳐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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