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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경심, 아들 혼내는 녹음파일 존재…자택서 PC 사용”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이른바 ‘표창장  PC’를 사용한 장소가 동양대가 아닌 자택이란 증거로 정 교수가 아들 조모씨를 훈계하는 녹취를 제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적어도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강사휴게실 PC 1호가 정 교수의 자택에 설치돼 있었다”고 판단했지만, 정 교수 측은 항소심에서 사설 IP주소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해당 컴퓨터가 동양대에 있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검찰은 14일 열린 정 교수의 항소심 공판에서 변호인 측이 동양대에서 PC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2013년 1월 중 녹음된 것이라며 해당 녹취파일을 일부 재생했다.
 
그러면서 “훈계 도중 남편 조국 전 장관이 문을 열고 대화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대학교가 아닌 자택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해당 녹취파일은 스마트폰 같은 기기로 녹음돼 PC로 넘어간 것”이라며 자택 사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컴퓨터의 사설 IP주소가 바뀌었다는 건 위치가 변경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검찰이 이를 반박하지 못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정 교수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양쪽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정 교수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2일에 진행하고 변론을 종결해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의 구형과 정 교수 측의 최후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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