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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급식에 라면먹는다' 폭로…해병대 "밥푸는 정성 부족했다"

[육대전 페이스북 캡처]

[육대전 페이스북 캡처]

군 장병들이 휴가 복귀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하는 과정에서 부실한 급식이 제공돼 논란인 가운데 해병대 1사단에서 또다시 '부실 급식' 폭로가 나오자, 해병대는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다"고 15일 사과했다. 
 
이날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자신을 해병대 1사단 소속 격리병사라고 소개한 A씨는 하루전 부실한 저녁식사 사진을 제보했다. 
 
A씨는 "밥과 돼지고기없는 돈육김치찌개와 양파간장절임·치킨샐러드·총각김치가 나왔다"며 "치킨샐러드는 닭가슴살 한조각을 집으니까 블랙홀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국에 밥 말아 먹었다"며 "평소에도 (급식이) 좀 부실한 편이고 다들 라면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부실급식 폭로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이날 "격리 시설별 석식 배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일부 부대에서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급식과 관련한 전 과정에 있어 감독을 철저하게 하고 부족함은 없는지 더욱 정성껏 확인하고 세심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현역 조리병까지 참여시키는 '장병 생활여건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이달 초 출범시켰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급식분야 뿐 아니라 피복, 시설, 복지·의료, 인사·병영 등 전 분야의 '군내 부조리'를 파악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모색한다는 게 목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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