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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없는 北…백신도 맞은 이인영, 결국 '6월말 방미' 보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달 말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5일 당초 이 장관이 이달 말 방미 일정을 잡고 관련 준비를 해왔지만, 지난주 방미 스케줄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달 말 미국에 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한 정부 소식통은 "한반도 정세 관련 변수가 많은 시기라 한국을 떠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애초 알려진 6월 말 방미는 어려워졌고 이후 방미 일정도 아직 따로 잡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의 방미 보류는 북한의 대미·대남기조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달 초 북한에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해 설명하겠다'며 접촉을 요청했지만 '잘 접수했다'는 실무선의 반응만 보였을 뿐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는 상황이다. 때문에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한의 공식 대미·대남 메시지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선 이 장관의 방미 명분이 다소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뒤 이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방미해 정보·외교 채널에서 한미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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