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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한국 선수로 13년 만에 올림픽 출전 파란불

권순우(24·당진시청)가 한국 선수로 13년 만에 올림픽 출전할 수 있을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한 권순우. [사진 휠라]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한 권순우. [사진 휠라]

14일 자 세계 랭킹에서 권순우는 79위로 뛰어올랐다. 종전 랭킹은 91위였는데, 프랑스오픈에서 32가에 오르면서 랭킹이 크게 뛰어올랐다. 개인 최고 랭킹(2020년 3월 69위)은 경신하지 못했다. 
 
이번 주 세계 랭킹으로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자가 정해진다. 남자 단식에는 이날 세계 랭킹 기준 상위 56명이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다. 그런데 몇 가지 조건이 붙는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최근까지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규정 출전 횟수를 채워야 한다. 또 한 나라에서 최대 4명만 나갈 수 있다. 
 
이런 조건에 맞춘다면 70위까지 올림픽에 자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부상 등으로 올림픽에 불참하는 선수들이 생긴다면 권순우도 도쿄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에 나가는 한국 선수가 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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