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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 파크에서 8개 홈런 때려낸 토론토, "원정팀 중 처음"

토론토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

토론토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8방을 몰아치며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단숨에 팀 홈런 1위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8-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 33승 30패가 됐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7.5경기 차다. 선발 투수 로비 레이가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3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막아냈지만, 이날 승리의 압권은 타력이었다.
 
무시무시한 화력쇼가 펼쳐졌다. 토론토 타선은 장단 20안타를 터트렸다. 이 중 8개가 홈런이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홈런을 때리며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1홈런으로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마커스 세미엔도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려냈다. 캐번 비지오도 2안타 중 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보 비셋도 홈런 1개를 곁들이며 4안타 3타점 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홈런 1개를 때려내며 3안타를 기록했다. 대타로 나선 로우디 텔레즈도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토론토가 펜웨이 파크에서 3시간의 타격 훈련을 했다”라며 상황을 묘사했다. 보스턴이 펜웨이 파크에서 원정팀에 8개 홈런을 허용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또한 토론토가 한 경기 8개의 홈런을 때린 건 198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10홈런을 친 이후 역대 2위 기록이다.
 
이날 토론토 타자들이 친 8개 홈런 중 5개가 펜웨이 파크의 좌측 담장인 ‘그린몬스터’를 넘겼다. 나머지 3개는 1개가 가운데, 2개가 우측이었다. 8개의 홈런의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106.5마일(171.4㎞)로 측정됐으며 발사각은 27도, 비거리는 406.2피트(124m)가 나왔다.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은 4회 말 에르난데스가 때려낸 3점 홈런으로 비거리 440피트(134m)였다.
 
마커스 세미엔(왼쪽)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마커스 세미엔(왼쪽)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MLB.com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공격 야구를 이끌었다’라고 소개할 만큼 이날 불방망이를 휘두른 에르난데스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매일 이렇게 되길 바란다”며 “지금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이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오늘 내가 6타점을 기록한 것과 같은 경기를 더 많이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도 게레로의 다음 타자로 에르난데스가 나오는 것의 장점을 부각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가 마이크 트라웃을 뒤에 두고 있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트라웃이 있으니깐 오타니를 볼넷으로 내보내기 싫을 거다. 이제, 상대 팀들은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주고 싶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에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팀 홈런 99개를 기록해 미네소타 트윈스(95개)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3개)를 제치고 MLB 팀 홈런 1위로 급부상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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