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카카오, 네이버 추월하나…장중 시총 3위 올라

연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는 카카오가 14일 장중 한때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우선주 제외)에 올라섰다. 주력 자회사의 고성장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핀테크(간편결제) 양대산맥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사진 각 사]

국내 핀테크(간편결제) 양대산맥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사진 각 사]

자회사 성장 기대감 '톡톡'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5.17%)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역대 최고가다.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이 기간 주가는 15%가량 올랐다. 
 
시가총액은 63조2600억원으로 불어나 네이버(63조5699억원)와의 격차를 3000억원대로 좁혔다. 장 초반엔 네이버 시총을 제치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 회사의 시총 격차는 올 초만 해도 13조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도 급증했다. 이 시각 현재 카카오 거래대금은 5600억원에 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 주가의 '고공 행진'은 자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지난 10일엔 카카오가 지분 40%를 보유한 카카오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영업 예비허가를 받았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빅테크 기업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하게 된다"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한 간편 청구 등 디지털 보험사의 편의성과 차별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 자회사가 증시 상장을 앞둔 점도 한몫했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달 말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예정대로 심사를 통과하면 올여름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이 예상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카카오뱅크 10조~20조원, 카카오페이 10조원 수준이다.
 
실적 성장세도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78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시총 3위 자리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양대 산맥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